셰이더 모델 4.0을 쓰는 DX10 을 주로 쓰는 연구들이 많다.
반면 MS가 밀고있는 XNA라는 플랫폼을 보면 뭐 게임개발이 상당히 쉬울꺼같다.
본인께서는 이 두가지를 놓고 상당히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DirectX 10에 손을 들어주고 말았다.
XNA를 실제로 좀 써본결과 코딩이 상당히 손쉬웠다.
DirectX에서 보던 지저분한 의미도 모르고 썼던 내용들이 간단하게 압축이 되었고
C#의 특성상 . 만 찍으면 주르르르륵 모든게 다 나오는 아주 편한 인터페이스덕에
매우 흡족한 코딩을 할 수 있었다.
DirectX10은 쉐이더 4.0을 쓰는만큼 기능도 더 강력하고 XNA에서 꿈도꾸지못할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geometry shader라는 것도 생기고 했기때문에
좋은 알고리즘만 있다면 같은 프레임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
본인도 열심히 고민을 했다.
C#에서 directX 9.0을 썼을때 XNA와 비슷한 느낌을 받긴했었다.
하지만 XNA의 편리함과 단순함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위해 또 연구를 위해 DX10을 택하긴 했지만...
사실 게임이라는것이 요즘들어 그래픽만을 너무 강조하기 시작하였다.
알고보면 게임에서 중요한건 창의성. 그리고 재미라는 요소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닌데..
취미로 게임제작만을 목적으로 하는사람들에게 나는 과감히 XNA를 해보라고 권하겠다.
DirectX기반으로 게임들이 많이 개발되고.. 오픈소스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오우거엔진등 엔진들도 많지만..
결국 자신이 직접 게임을 만들고싶다면 코딩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좀더 재밌고 다양한 시도를 하길 바란다...
XNA의 보급으로 인한 동인게임팀들의 부활을 기대해본다...
어느새 좀 불씨가 죽은거 같아서 약간 실망스러운 어느 오후....